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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족은 중앙아시아에서 유목생활을 하던 유럽계통의 백인 종족으로 철제 무기를 사용하고 기마전술이 뛰어난 민족이었다. 아리안은 1700∼1800년경에 민족대이동을 시작하여 일파는 서쪽으로 이동, 히타이트, 미난니, 카시트족을 형성하고 북쪽으로 이동한 일파는 훗날에 게르만족이 되었다. 일부는 힌두쿠시산맥을 넘어 펀잡지방으로 내려와 현재의 인더스 평원인 샤프타 신드후(Shapta Sindhu)지방에 정착하였다.
 
이 아리안민족이 인더스 문명을 세운 원주민인 드라비다족과 혼혈하여 인도아리안족을 이루었다(이들을 순수 아리안으로 볼순 없음.). 이들은 그 후 기원전 100년경에는 갠지스강 유역에까지 이동하여 원주민과 섞여 살면서 농경생활을 하였다. 이들의 종교는 다신교였는데 기원전 1,300년경에 그들이 숭배하는 신을 모두 베다(Veda)라는 성전을 만들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리그(Rig Veda)이다. 이들의 베다종교(Vedic religion)는 힌두교의 전신이 되었다. 또 아리안족은 정복민족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엄격한 노동신분을 구분하는 카스트(Caste)제도를 만들었다. 기원전 5세기경에 갠지스강유역에서 석가모니에 의해 불교가 발생했는데 석가모니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반대하는 하고 인류의 평등과 자비를 주장하였다. 이리하여 대중의 환영과 지지를 받은 불교는 급속도로 발전하였고,오늘날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갠지스강과 이란고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던 간다라왕국은 기원전 4세기에 마케돈 왕국의 알렉산더 대왕의 침략을 받았으며,이로 인해 불교문화가 헬레니즘문화가 혼합되면서 간다라 미술이라는 독특한 불교미술이 발생하였다. 간다라 왕국은 곧 마우리아왕조(BC 320∼180)에 의해 정복되었지만,그 미술양식은 이후의 쿠샨왕조(AD 78∼200)에 이르기까지 번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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