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설명 - 중세시대        세계사 개관  2009. 8. 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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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는 중동에서 시작된 그리스도교가 유럽을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시작하는 시대를 일컫는 말이다.

즉 그리스도교가 유럽을 지배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중세시대의 시작으로 본다.

조선이 아닌 일본, 유럽 등 일반적인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2가지 의견이 있는데

첫번째는 콘스탄티누스가 그리스도교를 유럽사상 최초로 허용한 서기 308년을 기점으로 보거나

두번째는 테오도시우스가 그리스도교만 종교로 인정하고 정통 유럽종교들을 탄압하기 시작한 서기 392년을 시작으로 본다.

또한 중세시대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 그리스도교의 영향을 받아 이슬람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이슬람의 탄생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중세시대가 진행된다.

생활적인 면에서 중세유럽은 고대(중세시대 이전을 고대라고 한다.) 그리스로마 시대의 생활과 많이 달라져 무역이 쇠퇴하고 검소하고 자급자족적인 생활(장원제)을 주로 하게 되고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 먹던 돼지고기를 중세시대에 들어서 먹지 않게 되었다. 또한 교만함을 금기시하는 유대율법에 따라 이성을 억제하는 소박한 신본주의 문화가 뒤덮었다. 이것은 이슬람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이슬람은 아라베스크 문양이 유행하고 뚜렷한 모양을 가지는 우상을 만드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였으며 후에 일어난 그리스도교 新교도 마찬가지였다.


주석: 일반적으로 그리스도교 구교는 동방정교와 천주교를 말하고 신교는 개신교를 말하는데

동방정교가 유대율법을 엄격히 지켜 우상 만들기(그림이나 석상)를 하지 않은 반면 천주교는 서기 16세기 그리스도교 세퇴와 함께 그리스로마 문화를 대거 받아들여 율법을 어기기 시작했다.(그래서 개신교인들이 천주교를 바빌론의 사탄이라고 부른다.)

이에 반발하여 예전 근본주의 그리스도교로 돌아가자고 하여 중농주의자이자 마녀사냥 옹호자였던 마르틴 루터가 만든 것이 개신교였다.

기실 개신교는 되돌아온 동방정교나 다를 바 없다.

중세시대는 르네상스 운동과 더불어 근대시대가 시작되며 막을 내렸으며 중세(medieval)이라는 용어는 근대 인본주의자들이 고대 유럽 문명과 현재 자신들의 인본주의적 시대 사이에 있었던 암흑적인 시대라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착각하는 개독들이 있을까봐 말해두는데 미국 문화는 그리스도교 문화가 아니다. 완벽히 세속화 된 문화이며 미국을 발전시킨 주체들은 그리스도교도들이 아니었으며 완벽히 그리스로마화한 문화이다. 반면 여전히 미국 국민의 40%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믿으며 미국을 좀먹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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