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0. 27법난이란?
10. 27법난은 전두환 군사정권에 의해 저질러진 대표적인 종교계
인권유린 사건이다. 1980년 10월 27일, 불교계는 ‘종교계 정화’라
는 명분아래 전두환정권에 의해 처절하게 유린당했다. 계엄군에
의해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이던 송월주 스님을 비롯하여, 월하․월
산 등의 원로스님과 정대, 의현 등 총무원 간부, 그리고 주요 본사
의 주지들을 포함해 수백명의 승려들이 연행되었다. 3일뒤인 10월
30일 새벽, 법당은 또 한차례 군화발에 유린되었다. 대공용의자,
범법자, 광주사태 도피자 검거 등을 내세운 계엄사는 3만 명의 군
경을 동원하여 전국의 3,000개 사찰을 일제 수색, 1,700여명을 연
행하였다. 군인들은 군화를 신은 채로 승려들의 숙소는 물론 법당
안에까지 난입하였고, 심지어 비구니(여승) 숙소까지 무차별 수색
하였다.  

고문으로 조작된 불교비리
계엄사의 불교계수사 조사결과 발표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승려들
이 부정축재한 재산만 무려 200억원에, 승려 개인의 각종 비행과
비리가 대거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도선사 주지였던 혜성스님의
경우, 법인명의의 재산이 전부 개인축재 재산으로 왜곡돼 발표됐
다. 당시 신문은 그에 대해 ‘낮에는 주지, 밤에는 요정경영’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고 있다. 연행된 승려들의 조사과정에서는 구타,
물고문, 전기고문 등 온갖 가혹행위가 가해졌다. 원철스님(당시 낙
산사주지)은 고문후유증으로 인해 1년 후 사망하였다. 
계엄사의 수사결과 10명의 승려를 포함해 18명이 사법처리 되고
20여명이 체탈도첩, 제적 등의 처벌을 받았다. 또한 처벌을 면한
승려 20여명은 남양주의 흥국사에서 불교판 삼청교육대로 불려지
는 강제참선 조치에 처해졌다. 이는 애초의 계엄당국에 의한 비리
승려의 삼청교육대 입소 대신 기획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교
계에서는 발표된 불교계 비리의 대부분이 계엄사의 강압과 폭력
에 의해 날조되었으며, 실제로 드러난 불교계 비리 또한 미미했다
고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인 전두환은 타종교는 탄압하지 않고 불교만 탄압하였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