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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르마의 카르투지오 수도원에서 발견된 동판(좌)

 

아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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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틸라의 최대 판도 (434-453). 별은 훈 제국의 수도인 판노니아를 나타낸다.

아틸라(고노르드어: Atle, Atli, 독일어: Etzel, 406년-453년)는 훈족 최후의 왕이며 유럽 훈족 가운데 가장 강력한 왕이었다.

아틸라는 434년부터 죽을 때까지 유럽에서 최대의 제국을 지배했으며, 그의 제국은 중부 유럽부터 흑해, 도나우 강부터 발트 해까지 이어졌다. 아틸라는 서로마 제국동로마 제국 최대의 적이었으며, 발칸 반도를 두 번 침공하고 두 번째 침공에서는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에워쌌다. 현재의 프랑스로까지 진격, 오를레앙까지 나아갔으나 샬롱의 전투에서 뒤로 물러섰다. 아틸라는 452년 서로마의 발렌티아누스 3세 황제를 수도 라벤나에서 몰아내기도 하였다.

아틸라의 제국은 그의 죽음과 함께 소멸했으며, 거의 유물이 남아있지 않다. 아틸라는 후에 유럽의 역사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생각되어, 일부 역사가들은 아틸라를 위대하고 고귀한 왕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아틸라는 세 편의 노르드 사가(saga)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에서는 중세 그리스도교의 영향으로 아틸라는 잔혹한 야만인 왕으로 기억되고 있다.

아틸라는 453년, 새로 맞아들인 후궁과 성관계를 했다가 사망하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피정복민 출신의 후궁에게 암살당했다거나, 복상사 했다거나 등 추측이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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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노니아에 있던 아틸라 황제의 성을 재현한 모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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