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주민족을 이루는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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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스파냐 북부에 침입하여 왈리아왕 시대에는 로마로부터 정식으로 아키타니아 지방을 양도받아 여기에 서고트왕국을 세우고 남갈리아에서 에스파냐의 대부분에까지 영토를 넓혔다. 훈족의 왕 아틸라의 갈리아 침입 때에 국왕 테오도리크(테오도리쿠스)는 아틸라를 격파하였고 또한 유리크왕은 로마 문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여 《서고트법전 Lex visigothorum》을 편찬하였다. 507년 알라리크 2세는 프랑크왕 클로비스(재위 481∼511)에게 패퇴되어 아키타니아·남갈리아를 잃었으나 이탈리아의 동고트왕국과 동맹을 맺고 프랑크왕국에 대항하였다. 그러나 동고트의 국왕 테오도리크의 사후 서고트왕국은 다시 고립되어 비잔틴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에게 남부 에스파냐를 빼앗겼고 국내에서도 귀족층의 봉건화가 진행되었다. 레오비길드왕(재위 568∼586)은 국내 귀족층을 억압하고 남부 에스파냐를 탈환하여 왕국의 번영을 회복하였다. 다음 왕 레카레드는 아리우스파(派)의 신앙을 버리고 가톨릭으로 개종함으로써 고트인이 로마 주민과 융합할 것을 진행시켰으나 711년 아프리카에서 이슬람교도의 침입으로 서고트왕국은 멸망하였다.
아타울프(아타울푸스)의 지도 아래 정착한 후 412년 이후 남갈리아를 정복하고, 왈리아왕 시대에 로마로부터 아키타니아(지금의 아키텐) 지방을 정식으로 양도받아 415년 이곳에 서고트왕국을 세웠다. 왕국은 에우리크왕 때 남갈리아에서 에스파냐 대부분에까지 국토를 넓히는 등 최전성기를 맞이했지만, 507년 알라리크 2세가 프랑크왕 클로비스에게 패한 후에는 남갈리아와 아키타니아를 잃고 왕국의 중심을 에스파냐로 옮겼으나, 711년 이슬람교도에 의해 멸망하였다.
서고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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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트족은 고트족의 중요한 두 분파 중의 하나로 동고트족과 함께 동부 게르만족의 일파이다. 동고트족과 서고트족은 로마 제국 후기 게르만 민족의 대 이동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서고트족은 알라리크의 지도아래 410년 로마를 침공해 함락시켰으며 갈리아와 히스파니아에 이르는 거대한 왕국을 세웠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에는 서고트 왕국은 약 2세기 반에 걸쳐 서유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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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
[편집] 기원과 이동
서고트족은 원래 게르만족의 분파로 로마 제국의 변방에서 살고 있었다. 4세기에서 5세기 사이 고트족의 일파중 서쪽으로 진출한 부족을 서고트족으로 부르는데 동고트족이 통일을 이루고 왕국으로 발전하는 중이었지만 서고트족은 상대적으로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 여러족장들이 지배하는 형태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당시 이미 아리우스주의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상당부분 문명화되어 있었다.
서고트족은 376년까지 다키아에 살았다. 하지만 376년 서고트족장 프르티게른 (376-380)은 훈족의 공격을 받고 도나우 강을 건너 로마 제국으로 이주를 요청했다. 당시 동로마 제국의 황제인 발렌스는 이들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주를 허락했지만 트라키아 속주 총독은 이들을 착취하고 괴롭혔다. 서고트족은 일부 동고트족과 함께 로마에 반란을 일으켜 발칸 반도의 로마 속주들을 약탈했고 급기야 378년 8월 9일 아드리아노폴리스 전투에서 발렌스의 군대에 대승을 거두고 발렌스를 죽였다. 그후 테오도시우스 1세는 서고트족과 동맹부족 협정을 맺고 모이시아에 정착시키고 이들을 대거 로마군에 편입시켰다.
[편집] 왕국으로 발전
테오도시우스가 죽은 이후 395년 족장인 25살의 알라리크 (395-410)는 부족을 이끌고 로마에 반란을 일으켰고 모이시아와 트라키아를 유린하였다. 아르카디우스 황제는 알라리크에게 로마군 지휘관의 직책을 부여하여 이들을 무마하고 반달족 출신 로마 장군 스틸리코의 활약에 힘입어 고트족을 안정화시켰으나 그것도 잠시 알라리크는 401년 이탈리아를 침공하고 약탈했다. 아르카디우스와 스틸리코가 죽자 서고트족은 거침없이 이탈리아를 유린하고 410년에는 로마 제국의 심장부인 로마까지 점령하고 약탈했다. 로마 약탈을 피해 라벤나에 거주하던 호노리우스는 이때 제국의 수도를 라벤나로 옮겼다. 같은 해 알라리크가 죽고 뒤를 이은 아타울푸스는 서고트족을 이끌고 갈리아 남부에 정착했다가 히스파니아로 옮겼다.
반달족이 이베리아 반도로 몰려오자 서고트족은 다시 갈리아 아퀴타이아로 밀려났고 418년 서방 황제 호노리우스는 이들을 그곳에 정착하게 하고 푀데라티를 맺었다. 이들은 451년 훈족의 영웅 아틸라가 침입하자 로마의 갈리아 총독 아에티우스, 프랑크 족과 함께 아틸라와 맞서 오를레앙 평원(살롱 전투)에서 싸웠고 453년 테오도리크 1세는 이 전투에서 전사했지만 자신의 영토를 지켜냈다. 475년 유리크왕에 이르러 서고트족은 로마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독자적인 왕국으로 선포했고 그 무렵 이 서고트 왕국은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 가장 강력한 왕국이었다.
[편집] 이베리아 반도 장악
서고트 왕국은 반달족을 북아프리카로 몰아내고 곧 이베리아 반도 전역으로 세력을 확대했다. 그러나 유리크의 뒤를 이은 아들, 알라리크 2세는 프랑크 왕국의 클로비스 1세와 싸우다가 전사하고 서고트 왕국은 갈리아 남부의 영토의 상당부분을 빼앗겼다. 이후 서고트 왕국은 몇개로 쪼개지고 피레네 산맥 이남으로 밀려났고 511년에는 동고트 왕국의 테오도릭의 섭정 통치를 받기도 했다.
서고트 왕국은 톨레도를 수도로 삼아 셉티마니아와 히스파니아 대부분 지역을 다스리고 711년 이슬람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를 침입할 때까지 이베리아 반도의 주도적인 왕국으로 지배했다.
[편집] 서고트족의 왕
[편집] 족장 시대
- 아타나리크 (369년–381년)
- 프르티게른 (376년-380년)
- 알라리크 (395년–410년) 서고트족 대이동의 우두머리.
- 아타울푸스 (410년–415년) 서고트왕국을 일으킴
- 시게리크 (415년)
- 왈리아 (415년–419년)
- 테오도리크 1세 (419년–451년) 아틸라의 숙적
- 토리스문트 (451년–453년)
- 테오도리크 2세 (453년–466년)
- 유리크 (466년–484년)
- 알라리크 2세 (484년–507년)
- 게사레크 (507년–511년)
- 동고트 왕국 테오도릭 대왕의 섭정시대 (511년–526년)
- 알마라리크 (526년–531년)
- 테우디스 (531년–548년)
- 테우디기젤 (548년–549년)
- 아길라 (549년–554년)
[편집] 톨레도의 아리우스 기독교 왕조
[편집] 톨레도의 가톨릭 왕조
- 렉카레드 1세 (586년–601년)
- 리우바 2세 (601년–603년)
- 위테리크 (603년–610년)
- 군데마르 (610년–612년)
- 시세부트 (612년–621년)
- 렉카레드 2세 (621년)
- 수인틸라 (621년–631년)
- 시세난트 (631년–636년)
- 킨틸라 (636년–640년)
- 툴가 (640년–641년)
- 킨다수인트 (641년–649년)
- 레케수인트 (649년–672년)
- 왐바 (672년–680년)
- 에르위그 (680년–687년)
- 에르기카 (687년–701년)
- 위트차 (701년–710년)
- 로데리크 (710년–711년)
- 아길라 2세 (711년–713년)
- 아르도 (713년–7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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