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에 국가들이 건국되기 까지.        700 ~ 900  2009. 4.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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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마 멸망 후 프랑크족의 프랑크 제국이 서유럽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다. 그 외 이베리아 반도(현재의 스페인, 포르투갈 땅)는 서고트 왕국이 로마제국 말기때부터 지배했으며 영국섬은 앵글로색슨족이 지배하고 있었다.

 프랑크 제국이 멸망할 때

 스페인 지역은(스페인이라는 나라는 애초에 있지도 않았음. 스페인은 서고트 왕국 부활로 세워진 나라임.) 서고트 왕국이 여전히 지배하고 있었고 이탈리아 반도는 롬바르드족들의 도시국가들의 지배하에 들어가며

 동유럽 지역은 알레마니족이 세운 신성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가는데 신성로마는 여러 왕국들이 연합된 형태의 국가였다. 신성로마는 훗날에 오스트리아가 된다. 신성로마를 신성로마제국이라 부르는 이유는 국력이 강해서가 아니라 기독교 교황이 황제라는 칭호를 붙여줬기 때문이다.

 또한 이동해온 슬라브족이 지금의 폴란드, 체코, 키예프 공국(러시아의 전신) 등을 만들고 남부로 이동하여 발칸 반도를 접수한다. 이 시기 헝가리와 불가리아 왕국도 이 시기에 건설된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이킹족의 이동인데 바이킹족이 이동하여 지중해까지 도달한다. 그리하여 이탈리아 남부와 튀니지 지역에 양시칠리아 왕국을 건설하게 된다.


 따라서 중세시대에 이루어지는 나라들을 대충 살펴보면

 스페인: 서고트 왕국 -> 이슬람이 서고트 왕국 멸망시키고 이슬람의 지배하에 들어감.

 프랑스: 본토는 프랑크족이 프랑스 건국, 북부는 바이킹의 지배(후에 영국에 합병), 남동부는 부르고뉴 공국이 지배

 독일 지역: 알레마니족의 오스트리아(신성로마)가 지배 함. 신성로마 자체가 알레마니, 튜턴, 슬라브족이 뒤섞인 연합 왕국임.

 영국: 브리튼족 -> 대륙에서 넘어온 앵글로색슨족이 브리튼족을 정복함.

 이탈리아 북부: 오도아케르->동고트왕국->비잔틴의 지배->롬바르드 왕국->프랑크 왕국의 지배->롬바르드족 도시국가들

 이탈리아 남부: 비잔틴의 지배->롬바르드 왕국->베네벤토 공국(롬바르드 왕국의 제후국으로서 롬바르드족 공작이 다스림. 롬바르드 왕국이 프랑크족에게 멸망하자 독립함.)&비잔틴령 나폴리,칼라브리아, 바리->비잔틴 재정복->바이킹족의 시칠리아 왕국 -> 혼인 동맹으로 인해 지배하는 나라가 계속 바뀜.

시칠리아 섬: 비잔틴의 지배->이슬람의 지배->바이킹족의 시칠리아 왕국에 통합.

 동유럽: 슬라브족이 폴란드, 보헤미아(체코의 전신), 불가리아, 키예프 공국(러시아의 전신) 등을 건국한다. 비잔틴이 나름대로 유럽의 왕초 노릇을 하고 있을 때다.

중세는 기독교의 영향이 강해서 자급자족의 지방 봉건 공국들이 난립 하였다.

주석: 프랑크 제국이 프랑크 왕국이라 불리는 이유는 중세 기독교시대에 제국, 왕국, 공국을 가르는 기준이 국력이나 영토에 있지 않고 기독교상 서열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쓰레기 비잔틴이나 러시아는 제국이라 불리지만 프랑크나 서고트(후대에 스페인)은 왕국이라 불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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