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황        300 ~ 400  2009. 4. 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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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제자인 베드로가 제 1대 기독교 교황이다.

 사람들이 흔히 역대 교황이라는 도표를 보고 로마제국이 처음부터 기독교를 믿은 걸로 착각하는데,

 사실 베드로가 있던 서기 1세기부터 서기 300년대 초기 까지 있던 '기독교 교황'들은 카타콤이라는 지하무덤에서 숨어지내던

 '도적때의 두목'에 불과했다.

 로마제국 정부에서 숙청해야할 무리의 우두머리로 본 것이다. 정부 뿐만 아니라 로마제국 내의 시민들 모두 그렇게 인식했다.

 콘스탄티누스가 정치적 이유때문에 기독교를 공인하기는 했으나 콘스탄티누스 스스로는 여전히 로마신앙을 버리지 못 하고 있었다.

 따라서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 허용 칙령 반포 후 한동안 로마신들의 최고 제사장인 폰티펙스 막시무스와 기독교 우두머리인 기독교 교황이 공존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기독교 교황은 원래 이슬람의 랍비 옷같은 것을 입고 있었으나 로마에 들어오면서 유럽문화로 겉모습을 꾸미고 결국엔 폰티펙스 막시무스(로마신들에 대한 대제사장)의 옷을 기독교 교황이 고스란히 자기것으로 둔갑해 바꿔 입고 말았다.

이후 테오도시우스가 로마신앙을 숙청하면서 기독교 교황이 폰티펙스 막시무스라는 직함을 받게 되지만.

p.s: 한국 교육부에서 일부러 한국인들의 인식을 흐트릴려고 중의적인 방법으로 기독교 공인이라는 용어를 교과서에 쓰게 하는데, 이것으로 마치 원래 기독교이던 나라였으며 국교화 한것으로 착각케 하고 있다. 의도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인정', 혹은 용인, 허용 등의 단어로 교과서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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