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족,(알라니족,alans,alani)        300 ~ 400  2009. 4. 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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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대이동기에 반달족과 함께 갈리아(지금의 프랑스땅)로 갔으며 거기 잠시 정착했다가 이베리아(현재의 스페인땅)으로 진격하여 그곳에 이미 정착하던 수에비족을 무찌르고 반달족과 함께 이베리아에 정착하였다. 반달족은 서고트족을 피해 바다를 건너 북아프리카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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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s라고도 함.
흑해 연안 북동쪽의 초원지대를 점령했던 이란계 유목민족.
1세기경 로마의 문헌에 처음 언급되었으며 나중에는 말사육에 뛰어난 호전적 민족으로 묘사되었다. 이들은 빈번하게 파르티아와 로마 제국의 카프카스 속주를 침공했다. 그러나 370년경 훈족에게 쫓겨나 대다수가 서쪽으로 피난했다. 그들은 반달족·수에비족과 함께 갈리아 지방을 가로질러 이주했다(406). 알라니족의 일부는 오를레앙과 발랑스 근처에 정착했지만 대부분은 반달족과 함께 다시 북아프리카로 이동했다. 이때문에 아프리카 반달족 왕의 공식 칭호는 '반달족과 알라니족의 왕'이 되었다. 훈족의 통치를 받던 알라니족은 오늘날 카프카스 지방에 살고 있는 오세테스족의 조상이라고 여겨진다.

로마 제정시대에 남러시아의 초원지대에서 위세를 떨친 이란계 기마민족.

BC 4세기에 스키타이족에 이어 남러시아를 지배한 사르마트족에 속한다. 기원 후에 다른 사르마트 제족을 누르고 강성해졌으며 고트족과 동맹, 도나우 방면으로 진출하여 여러 차례 로마군을 격파하였다. 그러나 4세기 훈족의 이동으로 인하여 그 세력은 쇠퇴하였다. 현재 카프카스 산중에 있는 오세트인은 그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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