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티야 왕국(castille kingdom)

레온왕국에서 독립하여 후에는 도리어 레온왕국을 합병하였다. 1143년에는 포르투갈이 독립했으며(따라서 포르투갈의 민족은 켈트이베리안과 서고트족의 혼혈) 1400년대에 나바라(나바르)왕국을 정복하고 아라곤과 혼인으로 통일되면서 스페인을 건국하게 된다.

남쪽의 알-안달루스(이슬람교에스파냐)와 북쪽의 그리스도교에스파냐가 항쟁중이던 9세기 에브로강 상류의 산악지역에서 발상하여, 10세기 중엽 페르난 곤살레스 밑에서 원형을 갖추었다. 1035년 페르난도 1세의 즉위로 독립왕국이 된 카스티야는 당시의 종주국 레온을 격파, 합병하는 한편 레콘키스타(국토회복전쟁) 추진의 주역이 되어 13세기 전반 영토를 크게 확대, 반도의 중앙부를 남북으로 차지하는 이베리아 최대 왕국이 되었다. 15세기 후반 페르난도 2세·이사벨라 1세 양 가톨릭 왕의 결혼에 의하여 동부의 아라곤과 연합한 카스티야는 에스파냐(스페인) 왕국이 되었다.

레온: 아스투리아스가 이름을 바꾼것. 후에 카스티야에 정복됨.
카스티야: 레온에서 독립
포르투갈: 카스티야에서 독립
아라곤, 나바라: 프랑크 왕국의 이슬람 변경백에서 생성된 바스크-카탈루냐 왕국. 후에 카스티야에 정복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