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로마市에서 볼모로 살았기 때문에 로마문화에 크게 감명을 받았고 이것이 그의 일생동안 큰 영향을 미쳐 오리엔트를 헬레니즘화 하려는 정책을 더욱 강하게 진행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 예루살렘에 제우스 신전을 건립한 것이다. 유태인들의 야훼 숭배를 금하였다.
에피파네스의 뜻은 신의 현신(現顯)이라는 뜻으로서 황제 숭배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로마 공화국에서는 안티오코스와 매우 밀접한 외교 관계에 있어 문화교류가 많았는데 안티오코스 4세가 시작한 황제 숭배는 훗날 로마제국에도 받아들여서 로마제국 제 1대 황제 옥타비아누스도 스스로를 신이자 황제인자로 칭송케 하고 또한 신들께 집전하는 최고 성직자(폰티펙스 막시무스) 지위까지 겸하였다.
안티오코스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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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기원전 215년 ~ 기원전 164년, 제위 기원전 175년 ~ 기원전 164년)는 ‘빛나는’이라는 뜻으로 셀레우코스 제국을 기원전 175년에서 죽을 때까지 다스렸다.
그는 안티오코스 3세의 아들이며 셀레우코스 4세 필로파토르의 형제였다. 원래의 이름은 미트리다테스로 그는 안티오코스라는 이름을 형 안티오코스의 사후에 왕위를 승계할 때 사용하였다.
그의 치세의 기록할 만한 사건으로는 이집트를 거의 정복하였으나 로마의 압박으로 중단되었고 마카베오 형제의 유대인 반란의 시작이었다. 안티오크라는 도시는 셀레우코스 제국이 안티오코스 2세 시절에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이집트 원정을 위하여 세운 군사도시였는데 이후 거대 도시로 발전했다. 안티오크라는 뜻은 안티오코스의 도시라는 뜻이다. 안티오코스 4세는 안티오코스 2세가 이루려던 업적을 거의 다 이루었다가 로마의 개입으로 중단하고 말았다.
전 임 셀레우코스 4세 |
제8대 셀레우코스 황제 기원전 175년 - 기원전 164년 |
후 임 안티오코스 5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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