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영락제 주체와 몽골간에 분쟁 1400 ~ 1500 2009. 4. 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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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제도 굴복시키지 못 한 몽골
본토로 밀려난 몽골은 1400년대에 이르러 혼란을 수습하고
울지티무르 칸(중국측 기록의 본아실리)을 중심으로 명나라에 맞서게 됩니다.
1411년 이에 영락제 주체(朱棣)는 구복(丘福)에게 10만 병력을 주고 이를 치게 했으나 구복의 병력은 그대로 몰살당하게 되지요.
그래서 영락제는 자기가 직접 5차례에 걸쳐 몽골을 공격했으나 울지티무르칸의 뒤를 이은 아다이칸의 치고빠지기 식의 전략에 이렇다할 전과도 못세우고 1424년 철군도중 영락제가 병사함으로써 영락제의 북벌은 아무런 소득도 없이 막을 내리고 맙니다.
하지만 주체의 뒤를 이은 홍희제 주고치가 오이라트족과 쿠빌라이 가문의 톡토아 부카와 손을 잡고 아다이 칸 암살을 사주함으로써 아다이 칸의 죽음과 함께 징기스칸 가문인 보르지긴씨 몽골은 잠시 몰락하고 오이라트부족이 몽골고원을 평정하게 됩니다.
구복 [丘福, 1343~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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